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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만삭스 생성형 AI 과도한 투자 미미한 수익
    인공지능 2024. 7. 21. 22:46

    2024년 6월 27 골드만삭스 보고서 "생성형 AI: 과도한 투자, 미미한 수익?(Gen AI: Too much spend, too little benefit?)"은 AI 기술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AI 기술의 잠재적 이점실질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의 견해를 담고 있으며, 특히 AI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제약 요인에 대한 우려를 제기합니다.

    1. AI 투자와 회의론

    막대한 투자와 성과 부족

    AI 기술에 대한 투자는 데이터 센터, 칩, AI 인프라,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몇 년 동안 약 1조 달러 규모의 자본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개발자들의 효율성 향상 외에는 눈에 띄는 성과가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MIT의 다론 아제모을루 교수는 향후 10년 동안 자동화로 전환될 작업은 AI에 노출된 작업의 1/4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AI가 미국의 생산성을 0.5%, GDP 성장을 0.9% 증가시키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 글로벌 주식 리서치 헤드인 짐 코벨로는 AI 기술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막대한 개발 및 운영 비용을 정당화할 만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주요 인용문

    "오늘날 생성형 AI 기술의 초점과 구조를 고려할 때... 진정한 변혁은 빠르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향후 10년 안에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다론 아제모을루

    "AI 기술은 엄청나게 비싸며, 이러한 비용을 정당화하려면 기술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데, AI는 그렇게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 짐 코벨로

    2. 낙관론과 장기적 잠재력

    장기적인 생산성 증가 전망

    골드만삭스 선임 글로벌 이코노미스트인 조셉 브릭스는 생성형 AI가 결국 모든 작업의 25%를 자동화하고 향후 10년 동안 미국의 생산성을 9%, GDP 성장률을 6.1% 높일 것으로 예상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제시합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의 경우 흔히 그렇듯이 장기적으로 비용이 감소하면서 AI 자동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 소프트웨어 애널리스트인 캐시 랭건과 인터넷 애널리스트인 에릭 셰리던은 AI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의 장기적인 변혁 및 수익 창출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셰리던은 현재 AI 관련 자본 지출 규모가 과거 기술 투자 사이클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요 인용문

    "지출은 분명히 현재 절대 금액 기준으로는 높습니다. 그러나 이번 자본 지출 사이클은 이전의 자본 지출 사이클보다 더 유망해 보입니다." - 캐시 랭건

    "[AI] 지출 금액 대비 기업 수익...은 이전 투자 사이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에릭 셰리던

    3. AI 성장의 제약 요인

    칩 공급 부족과 전력 수요 증가

    골드만삭스의 미국 반도체 애널리스트인 도시야 하리, 안몰 마카, 데이비드 발라반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과 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CoWoS) 패키징의 부족으로 인해 향후 몇 년 동안 칩 공급 부족이 AI 성장을 제한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 및 유럽 유틸리티 애널리스트인 칼리 데븐포트와 알베르토 간돌피는 AI 기술과 데이터 센터의 확산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클로버리프 인프라의 공동 설립자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전 에너지 부사장인 브라이언 자누스는 미국의 전력망이 노후화되었고, 전력 소비 증가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향후 수요 급증에 대비하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AI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심각한 전력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주요 인용문

    "미국의 전력망은 노후화되었고, 전력 소비 증가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향후 수요 급증에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 브라이언 자누스

    4.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인프라 제공업체의 수혜

    짐 코벨로는 AI의 펀더멘털 스토리가 무너질 수 있지만, "곡괭이와 삽" 역할을 하는 AI 인프라 제공업체들은 당분간 계속해서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골드만삭스의 선임 미국 주식 전략가인 라이언 해먼드는 AI 테마가 더 성장할 여지가 있으며, 특히 다음번 큰 수혜자로 예상되는 유틸리티 업종을 중심으로 AI 수혜자가 엔비디아를 넘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골드만삭스의 선임 멀티 자산 전략가인 크리스티안 뮐러-글리스만은 AI가 인플레이션 없이 추세적 성장과 기업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가장 유리한 시나리오에서만 S&P 500 지수가 장기적으로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5. 결론

    본 보고서는 AI 기술의 잠재력과 과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에게 AI 관련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권고합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 속도와 실질적인 수익 창출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고려해야 합니다. 낙관론자들은 AI가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비관론자들은 높은 비용과 과장된 역량에 대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AI의 궁극적인 영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기업과 산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https://www.goldmansachs.com/intelligence/pages/gen-ai-too-much-spend-too-little-benefit.html

    Goldman Sachs Research Gen AI Too much spend, too little benefit.pdf
    2.5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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