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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 2024: 온디바이스 AI로 열리는 새로운 기술 시대
    인공지능 2024. 2. 26. 01:13

    온디바이스 AI: 모바일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온디바이스 AI는 모바일과 컴퓨팅 세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할 수 있는 이 기술은 개인화와 보안, 그리고 전력 소모 측면에서 혁신적인 장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갤럭시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그들의 온디바이스 AI 전략을 선보였다. 이는 모바일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순간이다.

    온디바이스 AI
    온디바이스 AI

    시장 전망과 기대감

    업계 전문가들은 2024년부터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출하되는 PC의 60%, 모바일의 30%에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될 예정이며, 이는 스마트폰 3억9000만 대, PC 1억8000만 대에 달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의 탑재를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 25조8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 및 PC 시장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이다.

    삼성전자의 혁신적 접근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에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AI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통화 중 실시간 통역, 메시지 실시간 번역,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제공,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중국 제조사들의 도전

    중국 제조사들도 이 기술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너는 7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LLM을 탑재한 '아너 매직6'를, 비보는 '블루LLM'을 탑재한 'X100 프로'를 선보이며, 사용자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러한 기기들은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거나 시각장애인을 위해 주위 환경을 문장으로 설명하는 등의 혁신적 기능을 제공한다.

    도이치텔레콤의 혁신적 제안

    도이치텔레콤은 MWC에서 '앱이 필요 없는 AI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또 다른 혁신적 활용 예로, 수많은 앱을 AI 비서로 대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 원하는 목표를 예측하고, 생성해 다양한 앱 기능을 대신 수행한다. 이른바 대규모 행동 모델(Large Action Model)이다. 또 AI 처리가 기기에서 이루어지는 스냅드래곤 8세대 3 참조 디자인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애플의 전략과 AI폰 경쟁

    애플은 MWC 2024에 참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AI폰 전략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높다. 애플이 WWDC에서 발표할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 아이폰 신작은 스마트폰 패러다임 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한국의 기회

    온디바이스 AI의 시대는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넘어서, 사용자 경험, 보안, 개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한국은 반도체, 유통, 파트너십을 아우르는 AI 협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로서, 이를 통해 유리한 시장 판도를 만들 수 있는 중대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MWC 2024는 이러한 변화의 전초전이며, 온디바이스 AI의 미래를 선도할 기술의 전시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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