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마이크론, HBM3 기술 격차 벌리기 시작
    카테고리 없음 2024. 6. 2. 22:01

    최근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성능의 HBM을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반도체 산업 지원이 더해지면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계를 압박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이 준비 중인 차세대 HBM은 전력 소모량 측면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마이크론의 신제품 HBM이 저전력 성능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국내 HBM 업계에서도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 마이크론의 HBM3E: 저전력 고성능

    마이크론의 차세대 HBM인 'HBM3E 12단'은 D램 셀을 12단으로 수직 적층한 메모리로, 업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도하는 제품입니다. HBM3E 12단은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와 HBM을 조합한 AI 반도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I 반도체는 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저전력 기술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전력을 구현하면 데이터센터의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발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지난 2월에 HBM3E 8단을 공개했으며, 이 제품은 경쟁사 대비 30% 더 우수한 전력 효율을 보여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마이크론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차세대 HBM에서도 마이크론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HBM3E의 기술적 특장점

    HBM3E는 저전력과 고성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12단 적층 구조는 메모리 셀을 더 높은 밀도로 배치하여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 중요한 요구 사항입니다.

    또한, HBM3E는 1β(1-beta) 기술 기반의 24Gb 다이를 사용하여 패키지 크기를 11mm x 11mm로 최소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24GB 또는 36GB의 높은 용량을 작은 공간에 담을 수 있으며, 이는 기존 메모리 대비 더 높은 대역폭과 용량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론의 혁신적인 설계와 공정 기술은 HBM3E가 1.2TB/s 이상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며, 핀 속도가 9.2Gb/s를 초과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크게 향상시켜 AI 모델 훈련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2. 마이크론 HBM3E의 우수성

    마이크론의 차세대 HBM3E(High-Bandwidth Memory)는 고성능과 저전력을 실현하는 혁신적인 메모리 기술로,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론의 HBM3E는 여러 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저전력 고성능 구현

    마이크론의 HBM3E는 경쟁사 대비 30% 우수한 전력 효율을 자랑합니다. 이는 HBM3E가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저전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덕분입니다. 전력 소모가 큰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에서 저전력 기술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이크론의 HBM3E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데이터센터의 운영 비용 절감과 발열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합니다.

    고용량 적층 구조

    HBM3E는 12단 적층 구조를 채택하여, D램 셀을 12단으로 수직 적층한 메모리입니다. 이는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상용화 제품으로, 더 높은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12단 적층 구조는 메모리 셀을 더 높은 밀도로 배치하여, AI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합니다.

    1β 기술 기반의 혁신

    마이크론의 HBM3E는 1β(1-beta) 기술 기반의 24Gb 다이를 사용하여, 11mm x 11mm 패키지 크기로 최소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24GB 또는 36GB의 높은 용량을 작은 공간에 담을 수 있으며, 이는 기존 메모리 대비 더 높은 대역폭과 용량을 제공합니다. HBM3E는 1.2TB/s 이상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며, 핀 속도가 9.2Gb/s를 초과할 수 있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크게 향상시킵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마이크론의 HBM3E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그 우수성이 입증되었습니다. HBM3E 8단 제품은 경쟁사 대비 30% 전력 효율이 우수한 제품으로 엔비디아에 공급되어,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이크론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차세대 HBM에서도 마이크론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절감

    마이크론의 HBM3E는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합니다. 데이터센터에서는 많은 전력을 소비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발열을 관리하기 위한 추가 비용이 필요합니다. HBM3E는 효율적인 전력 사용과 열 관리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마이크론의 CMOS 기술 혁신과 패키징 기술은 1β 공정 노드에서 전력 소모를 30% 줄였습니다.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는 더 낮은 운영 비용으로 고성능 컴퓨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마이크론의 HBM3E는 저전력 고성능, 고용량 적층 구조, 혁신적인 1β 기술 기반의 설계 등 여러 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특히 AI와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앞으로도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생산능력 확대와 설비 투자

    마이크론은 HBM 생산능력(CAPA)을 빠르게 늘리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HBM 생산능력은 올해 말 12인치 웨이퍼 기준 2만 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생산능력의 약 20%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3~4배 증가할 것으로 보여 양산능력에서도 큰 위협이 될 전망입니다.

    마이크론은 주요 고객사로 엔비디아를 확보한 만큼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간 시설 투자 계획을 기존 75억 달러에서 80억 달러(약 11조 원)로 상향 조정했으며, 차세대 HBM 생산을 위해 미국 뉴욕주와 아이다호주에 신규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자국 중심 반도체 지원 정책과 시너지를 내며 반도체 패권을 쥐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마이크론의 투자액의 상당 부분은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으로 충당될 예정입니다. 마이크론은 미국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61억 달러(약 8조 4천 100억 원)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며, 이는 인텔, TSMC, 삼성전자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이 같은 정부의 지원은 마이크론의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 개발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의 의미

    마이크론의 적극적인 설비 투자와 생산능력 확장은 글로벌 HBM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입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같은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은 마이크론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론의 HBM이 엔비디아의 제품에 채택되면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론의 생산능력 확대는 가격 경쟁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규모 생산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 단위당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어 경쟁사 대비 가격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이는 HBM 시장에서 마이크론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

    마이크론의 성공적인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에는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반도체 지원 정책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지원법(CHIPs Act)은 미국 내 반도체 제조와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법안으로, 마이크론을 포함한 여러 반도체 기업들이 큰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이 받는 61억 달러의 보조금은 이러한 지원 정책의 일환이며, 이는 마이크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재정적 뒷받침이 됩니다.

    3. 한국 반도체 업계의 대응

    마이크론의 급격한 기술 발전과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한국 반도체 업계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은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협업을 통한 기술 혁신

    반도체 전문가는 "세계 반도체 패권을 쥐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된 것으로, 국내 업계도 이에 대응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자체적인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대학, 연구소,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전력 기술 개발 강화

    마이크론의 HBM3E가 저전력 고성능을 통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저전력 기술 개발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시장에서 전력 효율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제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기존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인 전력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HBM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생산능력 확대와 비용 절감

    마이크론의 빠른 생산능력 확대는 가격 경쟁력에서도 큰 강점이 됩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도 생산능력 확대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최신 공정 기술 도입과 자동화 설비 투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대규모 생산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단위당 생산 비용을 낮추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 강화

    마이크론이 미국 정부의 지원을 통해 급성장한 것처럼, 국내 기업들도 정부의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정부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연구 개발 자금 지원, 세제 혜택,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연구 인력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도 필요합니다.

    글로벌 시장 확대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과 고객사 확보에 나서야 합니다. 특히,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4. 시사점

    마이크론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성장은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 중요한 경고 신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술력 강화와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마이크론은 HBM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에게 큰 도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크론, HBM3 기술 격차 벌리기 시작


    https://www.micron.com/about/blog/applications/ai/microns-hbm3e-powering-the-future-of-ai-with-high-bandwidth-memory

    https://www.etnews.com/20240531000203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