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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성형 AI 시장 정책 규제 시장 경쟁 시사점
    인공지능 2023. 10. 19. 23:58

    1) 시장의 개요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인공지능(AI) 기술 중에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능력을 가진 기술을 일컫는다. 기존의 데이터를 학습하거나 랜덤한 값으로부터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이미지와 음악, 자연어를 생성하는 등 그동안 인간만이 창조할 수 있다고 여겨진 분야에 AI가 적용된 것으로 인식할 수도 있다. 생성형 AI는 일반적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과 VAE(Variational Autoencoder) 등과 같은 대표적인 알고리즘은 이미지, 음악, 자연어 등 다양한 데이터 형식을 다룰 수 있다.

    생성형 AI 시장 정책 규제 시장 경쟁 시사점
    생성형 AI 시장 정책 규제 시장 경쟁 시사점

    생성형 AI는 2023년 4월 현재 텍스트 AI, 이미지 AI, 음성 AI, 비디오 AI, 작곡 AI, 단백질 구조 예측 AI의 6가지로 대별된다. 특히 텍스트 AI의 경우 소설형 AI(Novel AI), 대화형 AI(ChatGPT, ClaudeBlenderBot3, LaMDA 등), AI 검색 엔진(New Bing, Bard, SearchGPT 등) 등으로 세분화된다.

     

    NovelAI - The AI Storyteller

    With a glazed stare, you watch and ponder what you see in the orb: random images from all around the world. You gaze into the globe and contemplate what these images mean to you. A forest, an ocean, a desert, a mountain range... you spend countless hours s

    novelai.net

     

    OpenAI

    Creating safe AGI that benefits all of humanity

    openai.com

     

    Claude

     

    claude.ai

     

    BlenderBot 3 | A Conversational AI Prototype

     

    blenderbot.ai

    최근 기술 발달의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생성 AI의 문제점 즉, 생성된 데이터의 품질과 다양성이 보장되지 않거나 생성된 데이터가 실제와 구별이 어려워 가짜 뉴스 등에 악용될 가능성 등도 함께 대두되는 가운데 관련 기술의 개발과 발전에 더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2) 정책 및 규제 현황

    생성형 AI는 인간이 윤리 의식을 갖는 활동 분야를 AI가 수행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문제점을 만들어 내었다. 예를 들어, 학습용 데이터에 포함된 인간의 선입견이나 편견에 따라 인종 차별 및 성 차별 등 불공정하고 편향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딥페이크(Deepfake: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서 인공 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인간이 구분하기 힘든 수준의 사진, 음성, 영상 등을 편집해 제작된 가짜) 동영상 또는 제작 프로세스 자체를 만들어낼 수 있어 가짜 뉴스나 사기 사건 등에 악용될 우려가 크다. 그리고 방대한 양의 학습 데이터에 포함될 수 있는 개인 정보나 기밀 사항 등이 학습 결과물로 도출될 경우 개인과 기업의 작은 실수가 재난 수준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잘못된 결과물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따지기도 곤란해 최근들어 국제적으로 많은 정책과 규제 등이 구축되고 있다.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 당시부터 AI에 대한 본격적인 초석을 다지기 시작했다. 2016년 10월 ‘AI의 미래를 위한 준비’와 ‘국가 AI R&D 전략 계획’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공익을 위한 AI 개발, 연방 정부의 활용 방안, 규제, 연구 및 인력, 경제에 미치는 영향, 공정 및 안전에 대한 거버넌스, 보안 사항 등을 점검하고 분석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에 이르러서는 ‘국가 AI 이니셔티브법(National AI & Act of 2020)’을 제정하면서 미국에서는 AI 촉진이 국가 안보의 수호와 이익의 보호 수단으로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그 어느 때 보다도 현재의 바이든 행정부에 이르러서는 중국의 AI 기술 추격에 대한 견제를 넘어 민주주의와 자유로 상징되는 미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핵심 도구로서 AI를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영국은 2017년10월 ‘영국 AI 산업 검토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AI 연구 및 활용 지원을 시작하였고, 2021년10월 ‘국가 AI 전략’을 발표해 본격적인 전략을 수립하였다. ‘국가 AI 전략’ 보고서에서는 AI 생태계의 장기적 투자, 지역과 분야를 넘어서는 AI의 이점, 효과적인 거버넌스 운영을 목표로 하였다. 2022년5월 영국의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Department for Digital, Culture, Media & Sports; DCMS)와 AI청(Office for AI, OAI)은 AI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는데, 산학연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AI 인재 공동 채용을 유동적 관계 지원, 연구자 인센티브 강화, 정부 차원의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구매, 기업 설립 지원, 규제 샌드박스 등의 방안을 통해 권고하였다. 또한 영국의 데이터윤리혁신센터(Centre for Data Ethics and Innovation, CDEI)를 통해 AI에 대한 대중의 태도를 파악하고 표준과 가이드를 개발하는 등 친혁신 규제적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2019년 수립된 ‘국가 AI 전략’을 통해 디지털 사회, 경제, 정부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네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AI 정책을 수행하였다. 국가연구재단은 ‘AI 싱가프로 프로그램’에서 핵심 역량으로서 신뢰가 있는 설명 가능한 AI, 프라이버시 인지 AI, 자원 효율적 AI, 협업 AI, 지속 학습 AI 등을 선정해 지원하였다. 또한 국립슈퍼컴퓨팅센터(National Supercomputing Centre, NSCC)는 지속적으로 공공 및 민간 AI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AI 관련 특허의 신청부터 출원까지 6개월 이내에 마칠 수 있는 AI 가속화 이니셔티브(Accelerated Initiative for AI), 민간이 AI를 활용할 때 취급할 윤리 및 거버넌스 이슈 가이드라인인 모델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Model AI Governance Framework)의 개발, AI 시스템을 개발할 때 원칙에 따라 개발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AI 입증(AI Verify) 기술 등 많은 지원과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

    중국은 2015년 5월 ‘중국 제조 2025’를 통해 제조업에 AI를 도입하고자 했던 시도를 시작으로 2016년 3월 AI 산업 육성, AI 플랫폼 정립, AI 기업 육성, 빅데이터 기반 산업 확장 등이 담긴 ‘13.5 규획’을 발표하였다. 이후 9월 ‘스마트 하드웨어 산업 혁신 발전 특별 행동’을 가동해 웨어러블, 스마트 카, 스마트 의료, 스마트 서비스 로봇 등에 공산당 차원의 지원이 투입되었다. 2017년7월에 2020년까지 중국 AI 기술을 세계 선두 수준으로 육성할 것을 목표로 한화 26조 1,84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이 수립되었다. 2018년 3월과 4월에는 각각 ‘의료, 교육, 문화, 체육 분야에서의 AI 발전 방향’, ‘고등 교육 기관 인공 지능 혁신 행동 계획’ 등을 발표하면서 AI 인재 양성을 계획하였다. 2021년 3월에는 ‘14.5 규획’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스마트 제조·로봇 기술, 항공 엔진, 전기차 개발, 첨단 의료 장비·신약, 희토류 및 신소재 개발 등에 AI 도입 지원을 발표했다. 또한 ‘2035 경제 계획 보고서’를 별도로 발표하였는데, 장기 계획을 약속한 7대 첨단 과학 기술에 AI를 포함시키며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나라는 2019년 12월 인공 지능 촉진법을 시행하면서 AI 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인력 양성, 연구개발 지원,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도모하였다. 2020년 8월 ‘AI 2020 선도 기술 도입 및 활용 지원 계획’을 통해 선도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하여 AI 분야의 산업 구조 조정 및 기술 개발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많은 정책을 제시하였다. 동시에 데이터 보호와 규제 측면으로는 2020년 10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제출해 관련 분야의 개인 정보 보호 및 AI 모델의 투명성을 보장하였다. 또한 2021년 7월 인공지능 윤리 및 안전 지침을 공표해 윤리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하였다. 앞서 2020년 12월에 ‘인공 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법·제도·규제 정비 로드맵 마련’을 발표하면서 AI 활용 촉진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30 개 과제를 제시하였는데, 대표적으로는 데이터 거래·유통·활용 기반 조성, 설명 요구권·이의 제기권 도입, 법인격 및 책임 체계 정립을 위한 장기 과제 추진, 알고리즘 투명성·공정성 확보, 윤리 정립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조성, 의료·금융·행정 분야의 안전한 AI 활용 촉진 및 고용·노동과 포용·복지 법제 정비 추진 등 다양한 방면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화된 로드맵을 마련하였다.

    3) 시장동향

    시장 규모 및 전망

    생성형 AI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3년 113억1,330만 달러에서 연평균 35.6 %로 성장해 2028년 518억 8,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구분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CAGR(%)
    북미 3,942.7 5,832.8 8,022.3 10,541.2 13,359.5 16,136.2 32.6
    유럽 3,444.9 5,131.5 7,108.3 9,409.5 12,017.2 1 14,631.6 33.5
    아시아 태평양 2,505.9 3,975.2 5,852.6 8,219.6 11,119.6 14,320.3 41.7
    중동 아프리카 1,000.4 1,537.0 2,195.8 2,997.9 3,948.7 4,977.4 37.8
    남미 419.4 628.5 876.0 1,166.9 1,499.9 1,819.5 34.1
    11,313.3 17,105.0 24,055.0 32,335.1 41,944.9 51,885.0 35.6

    출처 : Markets & Markets (2023)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이 2023년 기준으로 약 41.74 %를 차지하면서 가장 큰 시장으로 확인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유럽 지역이 36.56%로 2위를 차지하였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26.56 %,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합쳐서 10.60%,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4.44%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3위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으나, CAGR 41.7%로 가장 성장률이 큰 지역이며, 2028년 예상되는 시장 규모는 143억 2,030만 달러로 2위인 유럽 시장을 거의 따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의 지역별 시장 규모 1위인 북미 시장은 이미 성숙되고 잘 확립된 시장으로서 기술 혁신에 대한 준비 또한 잘 되어 있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북미 시장은 큰 규모의 생성 AI 소비자(수요자)와 이를 제공할 수 있는 공급 업체 및 주변 서비스 산업이 발달되어 있어 시장 수익의 성장이 더욱 촉진될 전망이다. 그리고 관련 분야에 많은 기술적 열정을 가진 인구로 인하여 생성 AI 산업과 주변 산업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시장은 2023년 39억 4,270만 달러에서 연평균32.6%로 성장해 2028년 161억 3,6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지역은 조직의 지식 관리 및 제품, 서비스 혁신을 개선하기 위해 생성 AI 솔루션을 배포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 해당 도구를 이용하는 추세이며, ChatGPT, DALL-E 등의 기술은 기업에서 점점 더 많이 채택되고 있고, MS(Microsoft)와 IBM 등은 유럽 지역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다양한 규제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어 성장이 둔화될 것 같지만 구체화된 것은 없는 상태이다. 유럽 시장은 2023년 34억 4,490만 달러에서 연평균 33.5 %로 성장해 2028년 146억 3,16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생성형 AI가 눈에 띄게 크게 증가하면서 솔루션 공급자에게 수익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줄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났다. 특히 중국, 인도, 일본, 한국, 싱가포르,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는 빠르게 확산되는 기술 지원 경제 구조로 인하여 충분한 성장 기회를 보여주었고,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증가하면서 해당 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 및 기술 발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기업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생성 AI를 이용한 솔루션의 채택이 크게 늘어나면서 대륙별 비교에서 가장 큰 연평균성장률 41.7%를 나타내 2023년 시장 규모가 25억 590만 달러에서 2028년 143억 2,030만 달러로 예상되어 유럽의 시장 규모를 거의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생성형 AI에 필요한 칩에 대한 전 세계 수요를 충족시키는 공급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관련 산업과 기업에 2030년까지 6억 4,250만 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OpenAI의 ChatGPT 열풍에 힘입어 생성 AI가 새로운 서비스 분야를 만들고, 기존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 수많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많은 응용 분야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의 AI 파트를 맡고 있는 카카오브레인은 자체 AI 서비스 KoGPT를 출시하면서 생성 AI 행렬에 합류하였다. 또한 AI 기반 이미지 생성기 Karlo를 곧 출시하고 AI 기반 신약 개발 기술 등을 선보이며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국내 생성 AI의 시장 규모는 2023년 3억 4,010만 달러에서 연평균 41.2 %로 성장해 2028년 19억 75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경쟁 현황

    생성형 AI 시장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가져올 수 있는 최첨단 산업군이란 특성상 핵심 기업은 주로 대기업이다. 2021년 이후 상위 5 개 기업은 MS, IBM, 구글, AWS, 어도비(Adobe) 등이 있으며, 그 뒤를 메타(Meta)와 OpenAI가 바짝 쫓고 있지만, 이는 2023년 초 서비스가 오픈된 OpenAI의 ChatGPT에 대한 매출 등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으로 인해 순위는 변동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실리코메디신(Insilico Medicine), 기피(GIPHY), 비카리어스(Vicarious), 루멘5(Lumen5), 코다시(Codacy), 라이트릭스(Lightricks), 퍼사도(Persado), 다이얼패드(Dialpad) 등의 해외 기업이 생성 AI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국내 생성 AI 시장에서는 한국어에 특화된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X(7월 출시 예정)와 검색용 챗봇 AI 서치GPT가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카카오브레인의 KoGPT 또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제작한 작곡 인공 지능인 AIVA는 저작권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국내 시장에서 발군의 기업은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4) 애널리스트 인사이트

    생성 AI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미래 기술로만 생각했거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기술로서 인식되었지만, 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딥러닝과 머신 러닝을 통해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뒷받침해 주는 반도체 기술이 발달하면서 급성장했기 때문에 현재 수준의 기술이 되었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AI 비서 ‘자비스’는 주인공이 헬멧을 쓰면 내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질문과 계산 등을 지시할 수 있었다. 2023년 상반기 현재 우리는 음성을 통해 지시를 내릴 수 있고, 그 지시를 수행해 줄 수 있는 생성형 AI가 여럿 있다.

    생성형 AI 시장은 단기간에 급성장해 수많은 서비스를 만들고 현재 진행형이다. 텍스트를 기반으로 적절한 검색이나 답변을 찾아내는 것은 기본이고, 텍스트로 설명한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합성하기도 영상을 각색하기도 한다. 이미 그 수준은 AI가 일부러 남기는 표식(예를 들어 AI를 통해 합성한 사진에는 손가락 또는 발가락이 6 개로 표시된다)이 없다면 판별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그리고 요청에 따라 음원을 만들기도 단백질 구조를 예상해 신약 개발에 활용되기도 한다. 한편 너무나도 빠르게 성장해 버린 탓에 뜨거운 감자로 뉴스에 자주 오르는 주제이기도 하다.

    최근 생성 AI와 관련해 많은 규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가 국가별로 관련 법안을 준비 중이고, 일부 시행에 들어가기도 했다. 인간에 의해 제공된 데이터를 학습하는 생성형 AI는 스스로 학습할 데이터가 윤리 측면과 법적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지 판단할 능력이 아직은 없다. 따라서 일부 문제가 될 수 있는 차별적인 내용으로서 성별 문제, 인종 차별 문제, 정치적 논란거리, 국가간 논쟁 주제, 문제가 될 수 있는 성적인 주제가 학습 데이터로 포함되더라도 여과 없이 표현할 수 있다. 그래서 미국 국가통신정보청은 AI 안전 규칙 제정을 위해 현재 공개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며 EU집행위원회는 관련 법안은 제안했다. 중국은 생성 AI가 사회주의적 가치를 가지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에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첨예한 시각이 교차하는 생성형 AI이지만, 많은 논란의 주제와 정책 동향, 규제 방향에서 중지하려는 움직임은 없고, 속도에 변화를 주되, 결국 사회에서 필요로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기술로서 인식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좀 더 세분화하고 확립된 규제와 정책 속에서 우리는 정제된 생성 AI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ASTI Market Insight 189 (생성AI) ISBN.pdf
    1.8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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