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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나홀로 여행 강세, 한국 선호 연령층 젊어지며 소비는 아직 한계카테고리 없음 2024. 1. 30. 23:42
- 한국을 찾는 중국인 여행객은 주로 나홀로 여행을 즐기며, 일본·태국보다 젊은 연령층이 많습니다.
- 중국 최대 여행사인 '트립닷컴'에 따르면, 방한 중국인의 호텔 예약가격은 2019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했으나, 여전히 일본 여행 소비액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 중국 2030세대의 SNS 검색어는 뷰티, 휴가, 쇼핑 등이며, 서울 외에도 제주와 부산이 인기 목적지로 떠올라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관광 산업에 중국인 관광객들의 동향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인들은 주로 나홀로 해외여행을 즐기는데, 그 중에서도 일본이나 태국보다 젊은 연령층이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2024 인바운드 트렌드' 행사에서 관련 기업들과 SNS 서비스, 카드사, 호텔 등이 분석한 결과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의 에디슨 천 부사장은 중국인 여행자들이 주로 나홀로 여행을 즐기며, 짧은 기간 동안 2~3일 동안의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방한 중국인 중에는 일본이나 태국보다 젊은 층이 많다고 언급하며, 호텔 예약가격이 이전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는 사실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한국 여행 소비액은 일본 여행에 비해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트립닷컴 채널 내에서 중국 소비자의 여행 소비액을 비교했을 때, 일본이 한국과 태국보다 높은 소비액을 보이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일본이 다양한 체험형 코스 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중국인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2030세대가 선호하는 SNS인 '샤오홍수'의 치아오링 문화관광부서 총책임자는 중국인 여행자들의 관심사로는 뷰티, 휴가, 쇼핑 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 여행지도 다양화되고 있으며, 서울의 명동과 광화문에서 성수동, 여의도, 연남동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중동 방한 관광 트렌드에 대해서는 롯데호텔과 한국관광공사의 관계자들이 중요한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중동 관광객들은 호텔 선택 시에 온라인 마케팅보다는 지인의 추천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한국을 찾는 이유 중 드라마와 영화 등 K콘텐츠가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토대로 자연관광 홍보와 함께 K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필요성이 제안되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76129?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