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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주권을 지키는 소버린 AI 중요성 국가별 현황
    인공지능 2024. 7. 18. 16:56

    소버린 AI(Sovereign AI)는 한 국가가 자국의 데이터, 인프라, 인력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외부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AI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주권'을 뜻하는 '소버린(Sovereign)'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자국의 데이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국의 언어, 문화, 사회적 맥락, 가치관 등을 반영한 AI 서비스를 지칭합니다.

    1. 소버린 AI의 중요성: 왜 주목받고 있는가?

    소버린 AI의 등장은 특정 국가나 기업 중심으로 편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서비스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됩니다. 현재 개발된 많은 생성형 AI 모델은 영어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서구권 문화와 가치관에 치우쳐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편향성은 국가 정체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식민화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소버린 AI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1. 디지털 종속에서의 탈피: 자국의 AI 기술을 독립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외국 기업이나 국가의 기술 종속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 국가 경쟁력 강화: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잘 이해하고 반영한 AI 서비스는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3. 국가 정체성 유지: 국가 고유의 언어, 문화, 역사적 맥락을 반영한 AI를 통해 국가 정체성을 유지하고 보호할 수 있습니다.

    2. 소버린 AI가 가져올 변화

    • AI 기술 종속 및 디지털 식민화 방지: 자국의 데이터를 활용한 독립적인 AI 기술 개발로 외국 기술에 대한 종속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국가 경쟁력 강화: 자국 언어와 문화에 최적화된 AI 서비스 개발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국가 정체성 유지: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AI 기술을 통해 국가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국가별 소버린 AI 개발 현황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구글 딥마인드와 메타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한 미스트랄AI가 '르챗(Le Chat)'을 개발하여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네이버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미스트랄AI는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유럽 연합 국가들의 언어를 지원하며, 유럽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AI 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50억 유로(약 7조 원)를 투자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받았으며, AI를 국가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억만장자 자비에르 니엘의 후원을 받는 AI 연구 단체 큐타이는 AI 음성 비서 '모시'를 공개했으며, AI 스타트업 '에이치(H)'는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프랑스 내 소버린 AI 개발 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국

    영국 정부는 미국 기업 중심의 AI 패권에 맞서 '브릿GPT' 개발을 목표로 설정하고, GPT-4와 같은 파운데이션 모델 훈련 및 슈퍼컴퓨터 구축에 약 1조 7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국은 AI 기술 자립을 위해 연구 개발을 강화하고, 자국 내에서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한 AI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독일

    독일은 자체적인 소버린 AI 개발보다는 핀란드 사일로 AI와의 협력을 통해 북유럽 언어 기반 LLM인 **'포로(Poro)'**와 '바이킹(Viking)'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자국의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유럽 내 AI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국제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네덜란드 정부는 개방형 LLM인 'GPT-NL' 개발을 포함하는 '생성 AI 계획'을 발표하고, 유럽 연합 차원의 슈퍼컴퓨터 등 대규모 과학기술 기반 시설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개방형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유럽 내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본

    일본은 미국 기술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적인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약 6천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일본어 특화 LLM을 개발하고 있으며, 관련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자체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 전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국 내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

    중국은 알리바바가 중국어 문장 처리 특화 챗봇 '키미'를 개발한 문샷 AI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두는 챗봇 '어니(Ernie)'를 출시했습니다. 또한, 센스타임은 AI 모델 '센스노바 5.5'를, 지푸 AI는 자체 AI 모델 개발에 주력하며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맞서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대형 AI 모델의 36%를 차지하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기업 수 또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중국 정부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대규모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AI 기술을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의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AI 연구와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만

    대만은 중국의 AI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약 7천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번체자 기반 AI 챗봇 '타이드(Taide)'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만 정부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과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국 내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AI 기술 자립을 위해 다양한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도

    인도 AI 스타트업 크루트림은 힌디어, 타밀어, 텔루구어 등 10개 이상의 인도 현지어를 지원하는 LLM '크루트림'을 개발했습니다. 국가 AI 인프라 강화를 위해 약 12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을 통해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자체 LLM 개발을 통해 기술 자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과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국 내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AI 기술 자립을 위해 다양한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과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국 내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한국어 특화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HyperCLOVA)''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개발하여 소버린 AI 개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한국어 특화 모델을 기반으로 소버린 AI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태입니다.

    네이버는 막대한 데이터 학습을 통해 2040억 개의 매개변수를 학습한 '하이퍼클로바'를 개발하여 한국어는 물론 여러 언어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 최적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 각 커넥트를 설립했습니다. 네이버는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아람코 디지털', 필리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컨버지 ICT 솔루션즈' 등 해외 기업들과 협력하여 소버린 AI 개발 및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소버린 AI 개발에는 몇 가지 어려움도 존재합니다:

    • 정부 지원 부족: 한국 정부는 AI 인프라 구축이나 개발보다는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다른 국가에 비해 지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기술 종속 문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 종속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 투자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국가 AI 기업/기관 개발 현황 정부 지원
    프랑스 미스트랄AI, 큐타이, 에이치(H) 미스트랄AI의 '르챗(Le Chat)' 개발, 큐타이의 AI 음성 비서 '모시', 에이치(H)의 3천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매년 50억 유로(약 7조 원) 투자 보고서, AI 산업 육성
    영국 - 브릿GPT 개발 목표, GPT-4와 같은 파운데이션 모델 훈련 및 슈퍼컴퓨터 구축 약 1조 7천억 원 투자
    독일 핀란드 사일로 AI와 협력 북유럽 언어 기반 LLM인 '포로(Poro)'와 '바이킹(Viking)' 개발 지원 AI 연구 집중, 유럽 내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추진
    네덜란드 - 개방형 LLM인 'GPT-NL' 개발, 유럽 연합 차원의 슈퍼컴퓨터 등 대규모 과학기술 기반 시설 투자 '생성 AI 계획' 발표, 과학기술 기반 시설 투자 추진
    일본 소프트뱅크 일본어 특화 LLM 개발, 전국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약 6천200억 원 예산 투입, 인재 육성 및 정책 지원
    중국 알리바바, 바이두, 센스타임, 지푸 AI 문샷 AI의 '키미', 바이두의 '어니(Ernie)', 센스타임의 '센스노바 5.5' 개발 대규모 투자와 지원, AI 기술을 국가 전략 핵심으로 삼음
    대만 - 번체자 기반 AI 챗봇 '타이드(Taide)' 개발 집중 약 7천400억 원 예산 투입, 정책 지원 및 인프라 투자
    인도 크루트림 힌디어, 타밀어, 텔루구어 등 10개 이상의 현지어 지원 LLM '크루트림' 개발 약 12억 4천만 달러 자금 지원, 슈퍼컴퓨터 구축, 정책 지원
    한국 네이버 한국어 특화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 개발,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정부 지원 부족 평가, AI 인프라 구축 및 활용에 중점,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 통한 산업 육성 및 지원 필요성 강조

    4. 소버린 AI 개발의 과제와 해결 방안

    자국 언어 및 문화 이해

    소버린 AI는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언어 데이터 수집 및 정제: 자국어로 된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정제하여 AI 모델 학습에 사용해야 합니다.
    • 문화적 맥락 반영: 언어뿐만 아니라 자국의 문화, 역사,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해야 합니다.

    정부 지원 및 투자

    AI 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이 필요합니다:

    • 양질의 공공 데이터 제공: 정부는 공공 데이터를 개방하고, 이를 AI 연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 AI 연구 개발 지원: AI 연구 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 국제 협력 강화: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촉진해야 합니다.

    기술 인프라 구축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춘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데이터 공급,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데이터센터 구축: 대규모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기술 인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 전력망 강화: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 데이터 공급 체계 구축: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5. 시사점

    소버린 AI는 국가의 주권을 지키고,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A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각국은 소버린 AI 개발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AI 주권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한국은 네이버를 중심으로 소버린 AI 개발을 선도하고 있지만, 더 많은 정부 지원과 기술 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소버린 AI는 디지털 시대의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소버린 AI 개발을 통해 각국은 AI 기술 종속과 디지털 식민화를 방지하고,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A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며, 기업은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야 합니다. 소버린 AI는 디지털 시대의 국가 주권을 지키고, 자국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소버린 AI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자국 언어 이해와 처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AI 모델이 문화와 역사적 맥락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단계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각국 정부는 양질의 공공 데이터 제공을 확대하고, 기업들은 저작권이 있는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

    세계 각국은 AI 주권을 지키고 자국의 환경에 맞는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소버린 AI' 전략에 따라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미스트랄AI는 유럽연합(EU) 국가의 언어로 검색과 분석을 할 수 있는 생성형 AI '르 챗'을 개발했으며, 삼성전자, 엔비디아, 네이버 등이 투자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한국어에 특화된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자체 개발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소버린 AI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정부는 양질의 공공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업이 저작권 있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AI 개발과 활용에 대한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 윤리 기준 수립, 알고리즘 차별 방지, 프라이버시 보호 등 AI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장치도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네이버는 한국어 특화 모델을 기반으로 소버린 AI 개발을 선도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 및 기술 종속 문제 해결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소버린 AI는 국가 주권을 지키고,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A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앞으로도 소버린 AI는 디지털 시대의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소버린 AI는 국가의 주권을 지키고,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A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각국은 소버린 AI 개발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AI 주권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한국은 네이버를 중심으로 소버린 AI 개발을 선도하고 있지만, 더 많은 정부 지원과 기술 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소버린 AI는 디지털 시대의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AI 주권을 지키는 소버린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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