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24년 ICT 시장 전망 생성형 AI가 촉발한 데이터센터 시장 붐

가트너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IT 지출은 5조 2,6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생성형 AI(GenAI)가 주도하는 패러다임 전환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IT 분야 전반에 걸쳐 지출 구조를 재편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데이터센터 시스템 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 데이터센터 시스템: 생성형 AI의 요구를 만족시키며 폭발적 성장

가트너는 2024년 데이터센터 시스템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4.1%에서 최대 25.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과 3개월 전 예측치였던 10% 성장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며, 2023년의 4% 성장과 비교하면 무려 6배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입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 시스템 시장의 유례없는 호황의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생성형 AI가 요구하는 막대한 컴퓨팅 파워 때문입니다.

생성형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처리하기 위해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하며, 이는 필연적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투자 증가로 이어집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자인 하이퍼스케일러와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가 생성형 AI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데이터센터 시스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2. GPU 기반 AI 서버: 2028년까지 3배 성장, 공급 부족 현상 나타날 수도

가트너는 생성형 AI 서비스 및 워크로드 처리에 특화된 GPU 기반 AI 서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전체 서버 시장 규모는 2022년 700억 달러에서 2025년 1,400억 달러로 두 배, 2028년에는 3,000억 달러로 세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able 1. Gartner Worldwide IT Spending Forecast (Millions of U.S. Dollars) (자료 : 가트너)

GPU 공급망이 이러한 성장세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서비스 업체들이 2024년 한 해에만 AI 전용 서버에 약 1,0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GPU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경우 생성형 AI 시장 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GPU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으로, 데이터센터 시스템 지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가트너는 엔비디아가 대부분의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여 더 많은 AI 서버를 만들 준비가 되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다시 말해, 엔비디아의 GPU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AI 서버 생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센터 시스템에 대한 투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의 컴퓨팅 파워 요구가 증가하면서 AI 서버, 특히 GPU 기반 전문 서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트너는 데이터센터 시스템 시장이 25.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주로 AI 서비스와 AI 워크로드를 위한 GPU 기반 전문 서비스 덕분입니다.

생성형 AI 용량 구축을 위한 투자가 데이터센터 시스템 지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기업들은 생성형 AI 프로젝트, 도구 및 기존 제품 사용자 정의에 투자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통합됨에 따라 더욱 강력한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하이퍼스케일러와 여러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의 지출이 데이터센터 시스템 지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가트너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 운영자인 대형 하이퍼스케일러가 올해 클라우드 인프라에 700억 달러를 지출하고, 2028년에는 2,100억 달러로 세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한, GPU 공급 문제가 해결되면서 더 많은 AI 서버를 만들 수 있게 된 점도 지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형언어모델(LLM)의 크기가 커지고 자원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AI 훈련 열풍이 향후 수년간 서버 지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생성형 AI, ICT 생태계 전체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로 부상

생성형 AI는 데이터센터 시스템 시장뿐 아니라 ICT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클라우드 서비스: GPU 및 AI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인해 IaaS 시장은 22.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소프트웨어: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 기능이 통합되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12.6% 증가할 전망입니다.
• IT 서비스: 생성형 AI 구현 및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IT 서비스 시장은 7.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디바이스: AI 지원 스마트폰 및 PC 판매 호조에 힘입어 디바이스 시장은 1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생산성 도구: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같은 AI 기반 클라우드 이메일 및 저작 도구 시장은 28.2%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결론: 생성형 AI 시대, 새로운 ICT 시장의 문이 열린다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ICT 시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시스템 시장은 생성형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전례 없는 호황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IT 투자 전략, 서비스 제공 방식, 나아가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스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시스템 지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생성형 AI(GenAI)의 컴퓨팅 파워 요구 증가입니다. 특히, AI 서비스와 AI 워크로드를 위한 GPU 기반 전문 서버에 대한 수요가 데이터센터 시스템 시장의 25.3%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트너는 2024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 서버 지출이 전년 대비 24.1% 증가한 2,9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3개월 전 예측치인 10%보다 두 배 이상 높게 수정된 수치입니다. 가트너는 이러한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AI 서버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를 지목했습니다.

가트너 2024년 ICT 시장 전망 생성형 AI가 촉발한 데이터센터 시장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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